파나진 인수와 관련하여 HLB 주주님들께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HLB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1일
파나진을 인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미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한 내용을 밝혔으나, 다시한번 공지를 통해
진행배경과 기대효과 등을 주주님들께 설명 드립니다.
1.
인수배경
- 당사는 리보세라닙의 간암 1차 치료제 허가를
확신하고 있는 만큼, 그간 NDA와 함께 상업화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 다만 이와 별도로, 회사의 장기적 성장동력을
갖추기 위한 ‘포스트 리보세라닙’, 즉 리보세라닙에만 집중돼
있는 성장 축을 다변화하기 위한 고민도 지속해왔습니다. 이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는 당사에게 그동안 매우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 이에 저희는 단기 목표로 ‘간암 신약허가’, 중기 목표로 ‘진단ᆞ치료분야에서의 핵심기술 확보’, 장기
목표로 ‘진단ᆞ치료분야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의 단계별 성장 목표를
수립했으며, 이를 위해 순항하고 있는 NDA와 별도로 이미
갖춰진 진단기기 하드웨어에 탑재할 강력한 진단기술 소프트웨어를 모색해 왔습니다.
- 그 결과, 독보적인 유전체 치료 소재와 분석기술을
가지고 있고, 특히 암 진단 분야에서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표적항암제 동반진단 개발을 진행중인 파나진의
인수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2.
파나진의 성장성
- 파나진은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전병 치료의 핵심 소재인 PNA(펩타이드 핵산)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암 진단키트를 개발, 글로벌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 최근 미국 정부는 ‘캔서 문샷’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암 조기 검진’을 설정하며, 이 분야에 대한 강력한 지원과 드라이브를 시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파나진의 인수와 함께 유상증자, 전환사채 등을
통해 풍부한 자금 유동성을 공급, 주로 국내에 치중됐던 파나진의 영업망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갈
것입니다. 이미 헬스케어사업부 등을 통해 애보트 등 다국적기업과 확립된 네트워크도 파나진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PNA 분야에서 기술적 초격차를 확보한 파나진의
인수로 저희의 헬스케어 사업은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번 M&A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주주님들도 분명 계실 것입니다.
다만 회사는 때로 임직원과 주주, 고객을 위해 단기적 성과뿐만 아니라, 중장기 성장 발판도 함께 고민하고 마련해야 하기에, 핵심 목표의
달성을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희는 리보세라닙에 이어 진단 부분에서도 글로벌 규모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점 주주님들의 깊은 이해와 지지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최근 주가의 하락세가 연일 이어지며 심려가 크실 것 같습니다. 회사는
불법 공매도에 대해서는 확인되는 대로 관련 기관에 신고와 함께 언제든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습니다.
리보세라닙 NDA 진행에 더해 앞으로 진단 부문에서 큰 성과를 내 빠른
시일내 주가가 Value Up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저희는 끝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