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주주 여러분
한국시간으로 오늘, HLB의 미국내 자회사인 Elevar가 FDA에 간암 1차 치료제 승인을 공식 신청했고, FDA가 접수를 완료하였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초, 최고의 데이터 결과로 글로벌 임상 3상에 성공한 후, NDA Submission을 완료한 오늘까지 밤낮없이 노력해주신 엘레바 임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참으로 길고도 험난한 시간이었습니다.
온갖 비난과 조소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노력과 합심 덕분입니다.
회사의 모든 리더를 대표하여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한결같이 저희를 지지해 주신 HLB주주연대 '주가행'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한숨짓고 눈물 흘릴 때 ‘주가행’ 여러분들은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시고 어깨를 두들겨 주셨습니다.
수시로 회사 문 앞에 놓였던 간식 더미들은 우리 임직원 모두의 마음과 각오에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그리하여, '끝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는 굳은 마음을 갖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주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박수받는 유증을 하겠다는 약속을 믿어 주셨고, 덕분에 저희는 흔들림 없는 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끊임없는 긴장감 속에 지난 1년을 보내야 했고 드디어 NDA를 종료한 만큼,
우리 스스로를 칭찬하고, 동료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하이파이브를 해 봅시다.
그런 후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주주와 우리 모두의 열망이 있는 곳까지 합심하여 내달립시다.
우리는 길 밖에서 손짓하는 사람들을 여전히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한국의 기업이 웬 글로벌 항암제냐고 비난하고 조소하는 사람들, 라이센스 아웃을 복음처럼 외치는 사람들을요.
익명성에 숨어서 남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길을 만들어 낸 것을 저는 동서고금 그 어떤 역사에서도 본적이 없습니다.
딱 지금처럼만 흔들림 없어 합심하여, 인류를 이롭게 하겠다는 우리 HLB WAY를 걸어갑시다.
그리고 38만 HLB그룹 주주 여러분께 끝내 좋은 결과로 보답합시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HLB 대표이사 회장
진양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