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여러분께 알립니다.

오늘도 특정한 시간, 즉 시장 마감을 앞두고 회사가 대응하지 못할 시간에 대규모 유상증자설, 대주주 지분 매각설, 임상환자 사망설이 동시 다발적으로 유포 되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1. 3자배정 증자 외 대규모 유상증자는 반복되는 루머인 바, 검토한 바 없습니다
2. 최대주주 지분을 매각한 사실 없습니다.
3. 임상환자 사망설 또한 반복되는 루머인 바, 회사에 대한 기초 지식조차도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중국 시판 4년차인 리보세라닙은 경미한 부작용 외에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가 없을 정도로 부작용이 적다는 게 강점입니다.

특정시간에 루머 생산과 유포가 반복됨에도, 저희는 주주간담회와 IR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회사의 가치에 대해 시장이 온전히 판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루머 생산과 유포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분명히 묻고자 합니다.
이는 회사의 신용을 하락시키고 나아가 시장을 교란한 행위임은 물론, 암환자를 위한 신약 개발이라는 대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연구진들의 땀과 의지를 농락하는 것으로서 부도덕하며 불법적이기 때문입니다.

1. 오늘의 루머 생산과 유포과정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의뢰 하겠습니다.
2. 회사의 성과가 가시화 될수록 악의적인 루머의 생산 및 유포행위가 우려되는 바, 이후에도 감독 및 사법기관을 통해 엄정 대처하겠습니다.
3. 별도의 소통경로를 통해 루머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밝힘은 물론, 내부대응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그동안 근거 없는 루머로 회사를 흔드는 매 순간마다 에이치엘비는 우리가 만든 신약이 암환자들에게 희망이 된다는 신념 하나로 앞만 보고 걸어왔습니다.
뜻이 선하고 의지가 분명하기에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자신이 있습니다.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치엘비(주) 대표이사 진양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