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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작성일 : 2019-03-27 22:34

HLB,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며 주주님들께

주주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제가 1년 9개월 동안 대표이사로서의 역할을 종료하고, 다시 HLB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합니다.

2017년 6월 대표이사 취임 후, 영업이익 실현,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님들과의 소통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임직원들의 뼈를 깎는 노력과 주주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부족함은 있었으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다고 봅니다.

이제 HLB는 10여년에 걸친 노력의 결과들을 목격할 것이며, 그 결과들이 우리의 기대에 부응한다면 HLB를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단계에 진입할 것입니다.

그야말로 글로벌 신약의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이며, 이에 따라 우리 회사에 대한 관심도는 넓어지고 높아질 것입니다

무릇,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인사의 기본일진데, 이는 최대주주인 저를 포함, 경영진이라 하여 다를게 없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펼쳐질 경쟁을 고려하면, 저보다는 신약개발 전문가로서 본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총괄해 온 김성철박사가 HLB의 대표이사 자격으로 회사를 이끄는 것이 기업가치를 위해 훨씬 나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기업이 누군가의 소유가 아닌 이상, 제 역량에 맞는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즉, 공시처럼 '일신상의 사유'가 아니라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인 것이며, 공시내용의 오류로 인해 혼란을 초래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사회 의장으로 이제 다시 복귀하여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1년 9개월여동안 부족함이 많은 저를 성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많은 주주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의 노력으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LB 이사회 의장 진양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