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하락으로 주주 여러분의 상심과 불안이 클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해 회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회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사업은 모두 순항 중이며, 따라서 주가하락에 관해 (공매도, 바이오 섹터의 전반적 하락 등)시장의 문제를 제외하고는 회사 개별적인 사유는 전혀 없습니다.

주주님들께서 문의하시는 사안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 드리자면,

1) 임상진행에 대해: 글로벌 단독 임상을 포함 모든 병용임상이 지극히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2)NDA(시판허가 신청)에 대해: 임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준비 중에 있으며, 저희가 계획한 일정을 맞추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3)일본 License Out에 대해: 지난해까지 마무리 하려 했던 계획에는 차질이 빚어졌으나,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로 인해 다소 지연되고 있을 뿐, 유리한 조건으로 마무리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4)지난해 적자와 관리종목 편입 설에 대해: 최근 불안을 확산시키는 사유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 공시내용을 잠깐만 살피면 확인 가능한 내용입니다. 영업이익 4개년 적자의 기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이 아니라 개별 재무제표상 영업이익 기준입니다. 개별이 아닌 연결재무제표 자료를 의도적으로 인용 및 유포함으로써 불안감을 확산시키는 행위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희 임직원 모두는 항암제 개발을 위해 노력해 온 지난 10여년의 여정을 올해 안에 마무리 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성과에 대한 확신은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본의 논리가 끊임없이 생산해내는 허위사실과 이로 인해 확산되는 불안감에 대해 회사가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운 것 또한 현실입니다.
이렇게 회사 게시판을 통해 소통하고 대응할 수 밖에 없음에 대해 주주 여러분의 이해를 구하며, 기어이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2019년 1월 18일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진양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