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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dmin작성일 : 2019-11-13 17:21

악성루머에 대한 회사의 대응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주주님들로부터 악성루머에 대한 많은 제보가 있었으며, 저희는 법무법인을 통해 ‘내용의 고의성과 회사의 피해’ 등을 충분히 검토하였습니다.
그 중 법무법인으로부터 우선적으로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고 제시된 글을 작성하고 게재한 9명에 대해 형사와 민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즉, 저희는 악성루머에 대한 1차 조치로 9명을 사법당국에 수사의뢰 하였습니다. (2019.11.13)

회사가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고, 고소장 제출 등으로 인한 내부 에너지의 분산도 우려는 되었으나, 반복되는 악성루머가 주주들의 재산상 피해를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법적 대응은 효율의 문제를 넘어선, 상장회사로서의 책무라 생각됩니다.

그 무엇보다도, 악성루머는 지난 10여년을 달려온 우리 임직원들의 삶을 송두리째 부정하기에 묵과할 수 없습니다.

글로벌 항암신약을 만들어 보겠다는 꿈 하나로 10여년의 세월을 보냈고, 40대 초반이었던 주요 연구원들의 머리는 어느새 흰머리가 가득해졌습니다.
‘의지’나 ‘열정’이라는 단어로 망막했던 세월을 어찌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의 아버지와 엄마로서, 누군가의 아들 딸로서 부끄럽지 않게 하루를 살아가겠다고 하는 마음이 차곡차곡 쌓인 세월이었습니다.
아쉽고 부족할 수는 있겠으나, 임직원 모두의 명예로운 날들이 모여진 삶이고 시간이었습니다.

최근의 악성루머들이, 존경받아 마땅한 우리 임직원들의 지난 시간과 삶을 송두리째 왜곡하고 있기에, 지금 이 순간은 물론 향후에도 법적, 도덕적 책임을 끝까지 확실하게 묻고자 합니다.

주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보 부탁드립니다.